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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안위

반안위를 속칭 “하패위”라 부르며 안원 현성 남쪽 20킬로미터의 진강향 진강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반안위는 “동생위”를 세운 진랑정의 둘째 아들 진보고가 청나라 함풍 10년(1860년)에 세운 것으로 청나라 동치6년(1867년)에 낙성, 장장 7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반안위는 남에서 북을 향했고 정방형 모양이며 주위는 위옥 보다 한층 높은 포루를 세웠는데 의각지세를 하였습니다. 포루 높이는 12.5미터, 위옥 높이는 9.35미터, 벽체 두께는 1.2미터입니다. 위옥은 총 3층으로 되었고 1층 벽체는 하석, 삼합토로 쌓은후 동유, 찹쌀을 찧어서 석회와 함께 틈새를 메웠는데 단단하기로 철과 같습니다. 2, 3층 벽체 외벽에는 청화전을 박아 넣었고 내벽은 흙벽돌을 쌓았는데 속칭 “금포은”이라 불립니다. 1, 2층 창문은 청강조석을 사용한 길이 50cm, 너비 15cm의 무늬창, 3, 4층은 벽돌 조각과 능화모양의 꽃무늬 창입니다. 위옥의 북면에는 대문 세개가 있고 중앙 대문 문미에는 벽돌 조각에 “반안위”라는 해서체 세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대문에서 안쪽의 2진3홀 로비로 바로 통합니다. 로비 정문 문미에는 벽돌 조각에 “계무난방”이라는 해서체 네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체 위옥은 총 96개 방이 있고 전체 길이는 86미터, 너비는 76미터, 부지면적은 6536제곱미터입니다. 건국후 반안위는 진강식량관시로에서 점용한 적이 있습니다.


개혁개방 이후 반안위는 “동생위”의 영향을 받아 객가위옥의 대표작으로 되었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 학자들이 소문을 듣고 와서 고찰을 통해 안원 객가 위옥의 건축 예술 연구를 위해 보귀한 실물 자료를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