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기후경치 가을 정취가 짙게 묻어나는 처서,이 절기가 소리 없이 삼백산에 내려온다.여름의 무더위가 점차 물러가자 삼백산도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기묘한 탈바꿈을 맞이했다. 곤돌라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대자연이 한창 환절기를 치르고 있는 듯하다.울창했던 잎들이 이제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죠.나뭇잎이 흔들리고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마치 여름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고 가을을 기다리는 것 같다. 처서가 되면서 삼백산의 기온도 점점 내려간다.아침과 저녁에는 벌써 서늘한 기운이 확연히 느껴졌다.공기는 청신한 기운으로 가득차있어 사람들은 심호흡을하고 대자연의 선물을 느낍니다. 여름에 활동하던 작은 동물들이 곧 다가올 가을과 겨울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은 삼백산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었다. 추즈위안징 산 속의 시냇물은 여전히 졸졸 흐르고 있다.그러나 여름날의 세차게 흐르던 물살과는 달리 이때의 물살은 더욱 차분하고 고요하다.시냇가의 들꽃들은 어떤 것은 시들어 떨어졌지만 어떤 것은 꿋꿋하게 피어나 가을을 맞이하는이 땅에 빛을 뿌리고 있다. 먼 곳의 산들이 안개에 휩싸여 보일 듯 말 듯 한데,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수묵화 같다. 전. 통.기 삼백산 처서의 절경은 하전추의 미묘한 변화만이 아니다. 더욱 기다려지는 것은 붉게 물들 단풍 도로다. 구불구불한 길 하나가 단풍으로 붉게 물든 머지않은 미래를 상상해보자.삼백산 (三百山)의 특징 중 하나인 단풍 도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지금 우리는 늦여름과 초가을의 화려한 변신에 대한 기대를 잔뜩 안고 서 있다. 단풍은 가을의 전령이다.그것들은 처음에는 록색을 띠다가 점차 노란색을 띠다가 나중에는 붉은색을 띠게 되는데 매 단계마다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을 갖고있다.처서는 바로 이런 변화의 시작이다.지금은 단풍이 푸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붉게 물들어 불그스름하게 타오를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삼백산의 처서 희망과 기대의 계절입니다 우리는 여름이 가을로 바뀌는 아름다운 경치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단풍나무 도로의 화려한 변신도 기대해본다 우리 함께 삼백 산으로 들어갑시다 이 독특한 절기가 주는 매력을 느껴 보세요